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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폭염으로 9명 숨지고...1,564명 환자 발생

무더위|출처:게티이미지 뱅크올여름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1,56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13.7% 증가한 수치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를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여기에 속한다.질병관리청은 '2022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 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을 감시하는 신고체계다. 2011년부터 매년 여름철 운영되며, 올해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됐다.올해 온혈질환 추정 사망자는 9명으로, 추정 사인은 모두 열사병이다. 전체 1,564명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1,256명으로 여성 308명보다 많았다. 전체 환자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로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이어 60대가 18%, 40대가 15.7%, 30대 11.3% 순이다. 이 중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27%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 역시 80대 이상 고령층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질환별로는 열탈진이 809명(51.7%)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315명(20.1%), 열경련 278명(17.8%), 열실신 119명(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152명, 경북 142명, 충남 135명, 전남 124명, 서울 110명 순으로 나타났다.발생 장소는 햇볕을 피하기 힘든 실외가 실내보다 4.6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실외 작업장 581명(37.1%), 논·밭 230명(14.7%), 길가 161명(10.3%), 실내 작업장 127명(8.1%)이다.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대한 정보는 오는 11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신고현황 연보'를 발간해 제공할 예정이다.